삶의지혜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방법 9가지

사람은 누구든지 태어나면 죽는다. 다만 그 시기가 다를 뿐이다. 인생은 그리 길지가 않다. 언젠가는 ‘죽음’이라는 통과의례를 맞이해야 한다. 죽음이 있기에 삶이 있고, 끝이 있기에 오늘의 순간이 있다.
평소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도 달라진다. 그러니 죽을 때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 죽을 때 후회하기 싫다면 가슴벅차게 뜨겁게 살아야 한다.
아래의 9가지를 참고해 모두 후회하지 않는 삶이 되기를 기원한다.

1.꿈을 포기하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꿈을 단지 마음속에만 간직하고 있으면 허상이지만, 꿈을 향해 다가간다면 현실이 될 수 있다. 살다보면 어떤 사람은 꿈을 향해 달려가지만 또 어떤 사람은 쉽게 꿈을 포기한다. 나한테는 이룰 수 없는 꿈이라며 도전하기도 전에 버리기도 한다.
세상에 노력없이 이룰 수 있는 것은 없다. 꿈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고난과 고통이 따를 수도 있다. 비록 꿈을 향해 가는 길이 느리더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도착할 수 있다.

2.쓸데 없는 걱정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닥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한다. “이러면 어쩌지”, “저러면 어쩌지” 하면서 안절부절 못한다. 이처럼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일에 대해 쓸데 없이 걱정하는 현상을 ‘요술램프 증후군’이라고 한다. 마치 알라딘의 요술 램프에서 요정 지니를 불러내듯 걱정을 불러내 스스로를 괴롭힌다고 해서 붙여졌다. 걱정도 습관이고, 좀 더 심하면 정신 불안장애가 될 수 있다.
미국의 한 심리학자는 사람이 하는 걱정의 4% 정도만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것이고, 나머지 96%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결국 96%의 걱정은 하나마나한 쓸데 없는 것이다.

3.끊임없이 변화하고 과감하게 도전한다
목표를 이루고 인생의 성공을 결정짓는 열쇠는 변화와 도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미지의 영역으로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한다. 현실에 안주하며 변화와 도전을 꺼린다. 그러다보면 제자리걸음만 하거나 뒷걸음질 치게 된다. 자신감의 결여와 추진력 부족이 문제다.
실패에서 얻는 교훈이 자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미래의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게 한다는 걸 모른다. 실패는 돈주고도 살 수 없는 자산인데도 두려움 때문에 성공의 길을 열어주는 열쇠를 엊지 못하는 것이다. 인생은 끊임없는 변화와 과감한 도전의 연속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4.감정에 솔직하고 자주 표현한다
사람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으려고 한다. 아플 때도 괜찮고, 슬플 때도 웃는다. 그렇게 자신의 진짜 감정을 숨긴다. 상대방이 상처받을까봐, 내가 미움받을까봐, 남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나에게 불이익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등의 이유로 감정을 숨기거나 절제한다.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으면 마음이 병든다. 감정결핍이나 욕구불만이 쌓이고 사람을 기피하게 된다. 그러다 나중에는 감정이 무뎌져 언제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른다.
내 감정에 솔직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내 감정을 알 수가 없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 그때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했던 걸 크게 후회한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하지 못한 걸 땅을 치고 통곡한다. 감정도 때가 있는 법이다. 그때가 지나면 영영 다시 내 감정을 표현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때그때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그럼 상대방의 반응이 어떠하든 후회는 하지 않는다.

5.주위 사람들 눈치보지 말고 내 뜻대로 산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사람은 누구나 타인을 의식한다. 어떤 사람은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데 이건 좀 문제가 있다. 옷 입는 것부터 말하는 것까지 사사건건 다른 사람의 눈에 어떻게 보일지 신경쓰다 보면 매우 피곤하고 괴로울 수밖에 없다.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을 준다.
보통 이런 사람은 자존감이 낮고 자존심이 세거나 자의식이 강한 유형이다. 또는 어릴 때부터 항상 주변의 눈치를 살펴야만 생존할 수 있었던 불안한 환경에서 성장한 사람이다.
이러면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남을 위해서 사는 것과 같다. 상대방과 부딪치거나 갈등을 싫어해서 거의 상대방의 의견에 맞추게 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그런 성향이 있다면 이제부터는 달라져야 한다. 온전히 내 뜻대로 나를 위한, 내가 진짜로 원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6.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한다
사랑의 표현은 다양하고 많다. 하면 할수록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진다. 그중에서도 으뜸은 “사랑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수줍고 쑥스러워 사랑한다는 표현을 잘 하지 못한다. 부부끼리, 자녀나 부모에게, 때론 연인사이에도 ‘사랑한다’는 말이 서툴다. 어떤 때는 말 대신에 선물로 대신한다. 그러면 ‘내가 사랑하는 마음이 전달되겠지’라고 생각한다. 부모님 살아 생전에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않으면 돌아가신 뒤 땅을 치고 통곡하게 된다. 오늘이 아니면 내일이라도 용기내서 꼭 사랑한다는 말을 하자. 그러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미소를 지을 것이다.

7.시간 날 때마다 자주 여행한다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다양하다. 일상의 탈출, 기분 전환, 넓은 시야, 새로운 경험 등이다. 반면 여행을 가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 안에 갇혀 있다. 귀찮게 생각하거나 여행의 의미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시간이 없어서’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여행은 ‘시간을 내서’ 가는 것이다.
여행을 떠나면 평소 발견하지 못한 ‘나’를 발견한다. 익숙한 곳이 아닌 낯선 곳에서 나를 보게 된다. 평소 일상의 틀에 갇혀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던 ‘나’를 여행을 통해 새롭게 발견하는 것이다. 어디를 가던 시간 날 때,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자주 여행을 떠나자.

8.좋은 사람들과 자주 연락하고 만난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사람을 잘 정리해야 한다. 가까이 할 사람과 멀리할 사람을 구별하고, 정리할 사람은 과감하게 정리해야 한다. 밥을 짓기 전 쌀을 씻는데 이때 불순물을 걸러내는 것과 같다. 그래야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 만약 불순물을 걸러내지 않고 그대로 밥을 지으면 밥맛이 어떻겠는가.
가까이 할 사람들과는 자주 연락하고 만나는 게 좋다.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여행도 가고 인생을 즐기면 된다. 기쁜 일을 함께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함께 나누면 반이 된다. 소중한 추억도 함께 나누면 생각만해도 즐겁다.

9.행복을 기다리지 않고 만들고 찾는다
행복은 만족과 즐거움을 느끼는 상태다.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다. 또 누구라도 행복해지고 싶어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행복할 수 있을까. 행복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이다.
지금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할 수 있도록 삶의 태도를 바꿔야 한다. 동시에 행복을 가져다주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소소한 것에서 온다. 누군가가 잃어버린 것을 찾아주거나,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을 하거나, 봉사하는 것도 행복의 일환이다. 남을 행복하게 해주면 내가 행복한 것이다.

진정으로 행복을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적극 찾아나서거나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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